1. 등기사항전부증명서로 소유자 이름 확인
부동산 계약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서류는 등기사항전부증명서(구 등기부등본)입니다. 여기에는 해당 부동산의 실제 소유자 이름과 주소가 기재되어 있으며, 계약서에 기재된 매도인이나 임대인과 이름이 일치하지 않으면 계약을 중단해야 합니다.
2. 가족이 대신 계약하려 한다면? 위임장 확인 필수
현장에서 종종 “집주인 대신 아들이 계약하러 나왔어요”라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이때는 반드시 위임장과 함께 소유자 신분증 사본, 인감증명서 등을 요구해 계약의 적법성을 확보해야 합니다.
3. 공동명의 여부와 상속 사실 체크도 중요합니다
한 명만 계약자라고 해서 안심하면 안 됩니다. 공동명의일 경우 모든 소유자의 동의가 있어야 하고, 상속으로 인해 공동상속인이 여럿일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가족관계증명서나 상속인 증명서류로 소유권 분산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한 사람만 소유자인 줄 알고 계약했는데, 나중에 다른 공동소유자가 이의를 제기할 수 있습니다.
4. 매도인이 개명했다면? 이름이 달라도 문제없을 수 있습니다
등기사항전부증명서에 나온 이름과 계약자의 이름이 다르면 계약을 꺼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실제 소유자가 개명을 한 경우라면, 이름이 달라도 법적으로 동일인임을 증명하면 계약은 유효합니다.
이럴 때는 아래 서류로 동일인임을 입증해야 합니다:
- 주민등록초본 (이름 변경 이력 포함)
- 신분증 사본
이 부분을 확인하지 않고 계약을 진행하면, 나중에 등기이전이 거절되거나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계약 전에 꼭 알아야 할 핵심 요약
- 등기사항전부증명서 이름과 계약자 이름 반드시 대조
- 대리 계약 시 위임장과 인감증명서 확인
- 공동명의 또는 상속된 경우 추가 동의 여부 확인
- 이름이 다른 경우, 개명 여부 확인하고 주민등록초본 제출 요청
부동산 거래는 단 한 번의 실수로 큰 금전적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진짜 집주인이 누구인지, 계약 전에 꼭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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