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인이 계약일에 못 나올 때, 이렇게 대처하세요!

목차

• 1. 계약 당일 집주인이 못 나오면 어떻게 되나요?
• 2. 대리인이 계약해도 괜찮을까?
• 3. 위임장은 반드시 있어야 할까?
• 4. 가족이 대신 계약하면 효력 있을까?
• 5. 계약서 작성 전 꼭 확인해야 할 서류

1. 계약 당일 집주인이 못 나오면 어떻게 되나요?

계약 당일 집주인이 현장에 직접 오지 못하는 경우는 생각보다 흔합니다. 출장, 해외 체류, 질병 등 여러 사유로 대신 다른 사람이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때 중요한 건 대리인 자격이 적법한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직접 서명하지 않아도 계약은 가능하지만, 위임이 제대로 되었는지가 핵심입니다.

2. 대리인이 계약해도 괜찮을까?

가능합니다. 하지만 반드시 적법한 위임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가 있어야 합니다. 대리인이 임의로 계약하거나, 말로만 "위임받았다"라고 하면 법적 분쟁의 소지가 큽니다. 가장 안전한 방법은 인감도장이 찍힌 위임장을 받고, 인감증명서를 함께 제출받는 것입니다.

3. 위임장은 반드시 있어야 할까?

네. 계약의 법적 효력을 갖추기 위해서 꼭 필요합니다. 특히 보증금, 계약금 수령, 계약 해지 등 금전이 오가는 중요한 계약일수록 위임장이 필수입니다. 위임장에는 반드시 인감도장이 찍혀 있어야 하고 인감증명서 원본을 함께 받아야 합니다.

4. 가족이 대신 계약하면 효력 있을까?

민법상 배우자나 부모, 자녀가 일상 가사에 대한 대리권을 갖는 경우도 있지만, 부동산 계약처럼 큰 금액이 오가는 계약은 위임장이 없으면 효력이 없을 수 있습니다. 특히 계약서를 쓸 때 '대리인'임을 명시하지 않으면, 나중에 무효 주장에 휘말릴 수 있습니다.

5. 계약서 작성 전 꼭 확인해야 할 서류

대리인이 나왔다면, 아래 서류는 반드시 확인하고 복사해 두세요.

 

- 인감도장이 찍힌 위임장

- 인감증명서 원본(위임장 도장과 일치 여부 확인용)

- 소유자의 신분증 사본

- 대리인의 신분증

- 필요시 해외 공증 서류나 영사 확인서(해외 체류 중 위임 시)

 

이런 서류가 미비하면, 계약 자체가 무효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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