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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이주 전 꼭 알아야 할 등반 팁! 한라산 예약제 완전정리

by audory 2025.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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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주 한라산 등반 예약 방법

1. 예약해야 갈 수 있는 코스는?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을 오르려면 반드시 성판악 또는 관음사 코스를 이용해야 하며, 이 두 코스는 사전 예약이 필수입니다. 입산 시간도 제한되므로 출발 전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이전에는 전체 코스가 예약제로 운영되었으나, 2025년 5월 3일부터는 성판악 또는 관음사 코스도 백록담을 오르지 않는  정상 아래지점까지는 예약 없이 개방되었습니다. 성판악 코스는 진달래밭 대피소까지(약 7.3km) 그리고 관음사 코스는 삼각봉 대피소까지(약 6km) 예약 없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2. 성판악 vs 관음사, 백록담을 가려면?

  • 성판악 코스: 총 9.6km, 왕복 8~9시간 – 경사가 완만하고 길이는 길어 체력 소모가 많지만, 전체적으로 수월한 편입니다.
  • 관음사 코스: 총 8.7km, 왕복 9~10시간 – 코스는 짧지만 가파른 오르막이 많고, 하산 시 무릎 부담이 큰 도전적인 코스입니다.

참고: 입산 제한 시간과 탐방 예약은 7번 항목에서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주 한라산 등반 예약 방법

3. 예약 없이 가능한 코스는?

영실어리목 코스는 예약 없이 입산이 가능하며, 윗세오름까지 탐방할 수 있습니다. 정상까지는 갈 수 없지만 풍경이 아름다워 많은 탐방객이 찾는 인기 코스입니다.

4. 영실 vs 어리목, 뭐가 다를까?

  • 영실 코스: 총 5.8km, 왕복 3~4시간 – 기암괴석과 절벽 경관이 뛰어나며, 초반 계단 구간이 있지만 풍경이 압도적입니다.
  • 어리목 코스: 총 4.7km, 왕복 2~3시간 – 완만한 숲길로 구성되어 있고, 접근성이 뛰어나 초보자에게 적합합니다. (식사시간이나  휴식시간 별도)

한 줄 요약: 경치 중심이면 영실, 시간절약하려면 어리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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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내가 다녀온 영실 이야기

제주에 살면서 매년 봄마다 남편과 오르는 코스가 영실입니다. 기암괴석이 즐비한 절벽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어느새 시원한 고지대 바람과 함께 윗세오름 대피소에 도착하게 됩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곳곳에 철쭉이 피어있어서 봄기운을 물씬 느낄 수 있었어요. 지칠 때쯤 나타나는 휴게공간과 멋진 풍경 덕분에 힘들다는 생각보다 ‘또 오고 싶다’는 마음이 먼저 들었던 코스입니다.

 

윗세오름 대피소는 간이진료소가 있는 구 대피소와 새로 정비된 대피소로 두 개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통풍이 잘되는 구 대피소가 이용하기 더 쾌적했습니다. 세면대는 없지만 화장실도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대피소에 들어서니 컵라면 물 반 수프반 안내판이 보였는데 무거운 짐을 덜기에도 자연보호를 위해서도 참 괜찮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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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등산 준비물

  • 접지력 좋은 등산화 또는 운동화
  • 모자, 바람막이, 선크림
  • 물 0.5L 이상, 간단한 간식
  • 등산 스틱 (하산 시 무릎 보호에 도움)

사전 예약은 아래 공식 사이트에서 가능합니다. 입산 제한 시간과 기상 통제 여부도 함께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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