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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팔리지 않는 소형 빌라, 종부세는 계속 오른다
최근 몇 년 사이에 수도권 소형 빌라를 여러 채 보유한 다주택자라면 공통된 고민이 있을 겁니다. “팔기는 어려운데, 종부세는 매년 커지고 있다”는 점이죠.
공시가격이 2~4억 원 수준인 다세대·연립주택도 여러 채 보유하면 종부세 대상이 되는데, 이걸 팔려고 해도 수요는 적고 거래는 잘 이뤄지지 않습니다.
2. 비아파트 6년 단기임대 등록제란?
2025년 6월 4일부터 시행되는 비아파트 6년 단기임대 등록제는 연립, 다세대, 빌라 등 아파트가 아닌 주택을 임대사업자로 등록할 수 있게 해주는 제도입니다.
등록 시 6년간 의무임대를 조건으로 종합부동산세 합산 배제, 양도세 중과 배제등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빌라 보유자에게는 새로운 선택지가 됩니다.
3. 종부세 줄이는 세제 혜택 핵심 요약
- 종부세 합산 배제: 등록 시 해당 주택은 종부세 산정에서 제외됨
- 양도세 중과 배제: 매도 시 중과세 피할 수 있음
- 장기임대 전환 시, 단기임대 기간도 인정: 세제혜택을 위한 의무임대기간에 포함됨
조건은 매입형 수도권 공시가 4억 이하, 비수도권 2억 이하로 많은 소형 빌라가 해당 조건에 포함됩니다.(건설형 공시가 6억 이하, 법인세 중과배제는 건설형만 허용)
4. 누가 이 제도를 활용하면 유리할까?
이 제도는 특히 다음과 같은 분들에게 유리합니다.
- ✔ 수도권 빌라를 여러 채 보유하고 종부세를 납부 중인 다주택자
- ✔ 시장 침체로 매도가 어려운 상황
- ✔ 일정 기간 임대 운영이 가능한 상태
6년간 종부세 부담을 줄이고, 전세사기 방지 기준이 강화된 상황에서 안정적으로 임대를 운영할 수 있는 전략입니다.
5. 주의사항과 체크포인트
임대사업자 등록에는 다음과 같은 의무사항이 따릅니다.
- 임대보증 가입
- 임대차 신고 및 표준임대차계약서 사용
- 퇴거 시 원상복구 기준 준수
하지만 이번 개정에서는 감정가 산정, 복구비 기준 등 임차인과의 분쟁 방지를 위한 장치도 함께 개선되어 과거보다 실무적 안정성도 강화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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